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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는 고급 화분만을 골라 훔쳐온 혐의로 A(45) 씨와 B(44) 씨 등 2명을 14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17일 오후 10시쯤 성주읍 일대 상가 및 교회 등에 놓인 시가 10만원에서 20만원 상당의 화분 21개(시가 2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훔친 화분을 자신의 집에서 키워온 것으로 드러났다.
성주 전병용 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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