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1호 낭카, 한국 기상청 구분 최고 수준 태풍 북상中…이동경로는?
중형급 11호 태풍 낭카(NANGKA)가 북상중이라는 소식에 한반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태풍 11호 '낭카'는 일본을 남북으로 관통한 뒤 오는 17일 금요일께 동해로 진출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낭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로 북북서 진행"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어 "태풍 11호 '낭카'가 16일 오전 9시께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60㎞ 부근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태풍 '낭카'는 중심기압은 950hPa이며 최대풍속은 43㎧로 한국기상청 구분 최고 수준의 태풍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14일) 날씨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많고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당분간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덥겠고,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지방에는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다.
한편 지난 13일 오전 9시에 발생한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14일 오전 3시 현재 괌 동쪽 약 344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태풍 할롤라는 11호 태풍 낭카의 궤적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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