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고속도로 확장공사 609억원 추경 필요"

입력 2015-07-14 05:00:00

이완영 의원 국토위 전체회의

이완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칠곡'성주'고령)은 13일 88고속도로 확장공사의 올해 내 완공을 위한 추경 편성 및 대구 외곽 순환고속도로의 칠곡IC 설치를 주장했다. 또 KTX수서발 경부'호남선과 관련, '서대구 역사'의 조기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전체회의서 국토교통부 2015 추경예산과 관련 질의자로 나서 "88고속도로 확장 포장사업이 94%의 진척을 보이고 있으나 올해 완공을 위해서는 609억원의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며 "사업 완공으로 영호남을 잇는 명실상부한 남부내륙도로로서 교류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칠곡군이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의 용지에는 편입되어 있으나 칠곡IC 계획이 빠진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고, 유일호 국토부장관으로부터 칠곡 IC 설치 검토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서대구 KTX 역사 조기건립을 촉구하며 "서대구 역사가 건립되면 성서산업단지와 달성산업단지의 접근성을 높일 뿐 아니라, 혼잡한 동대구역사 이용객의 분산 수용 및 주변 일대의 교통혼잡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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