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기산면 출신 최숙현(18'경북체고 2년) 양이 트라이애슬론 주니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최 양은 최근 강원도 속초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설악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여자부문 5인에 선발됐다.
최 양은 초등학교 시절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가 2011년 중학교 진학 후 트라이애술론으로 전환했으며, 전환 후 1년 만인 '2012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중부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열린 '2015 뉴 타이페이 아시아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에서는 주니어 여자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 양은 "바쁜 농사일을 제쳐 두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오는 9월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열리는 '세계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칠곡 이영욱 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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