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ABC] 펀드는 일희일비 말고 느것하게 봐야…목표수익률·손절매 수익률 됐을때 매도

입력 2015-07-14 05:00:00

펀드는 주식투자처럼 원금손실 위험이 있는 투자 상품이지만 본인만의 투자원칙을 세워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킨다면 충분히 수익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위에서 언급했던 목표수익률과 손절매 수익률이 됐을 때 매도하는 매도원칙을 지켜 투자할 수 있을 때 위험관리와 수익실현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공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식시장은 한 방향으로만 오르거나 내리지 않고 늘 등락을 반복하는 시장이다. 이 때문에 투자 기간의 유연성을 가지고 저가매수 고가매도라는 대원칙으로 일희일비하는 투자보다는 좀 더 느긋하게 시장을 바라보는 마음과 시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전문가와 함께 상담을 이어나간다면, 저금리 시대 펀드투자가 좋은 재테크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1인당 3천만원까지 해외 펀드 비과세 상품에 대한 논의가 되고 있다. 아울러 미국의 금리 인상, 그리스 디폴트 우려,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증시 거품 논란 등 주식 시장을 둘러싼 각종 뉴스들에 의해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변동성을 이용하는 것이 펀드 투자인 만큼 그 틈새에서 똑똑한 투자로 저금리 시대 투자의 달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대구은행 황금PB센터 이효동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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