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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구 중구 계산동 이상화'서상돈 고택 앞에서 연극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연극은 대구문화재단의 '옛 골목은 살아있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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