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리얼 로봇쇼 2015'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대구 이월드 83타워 특별 전시장에서 열린다.
로봇신문 주최, 대구시'한국로봇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승마 로봇, 물고기 로봇, 탁구 로봇 등 40여 종의 최첨단 로봇이 총출동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과학 체험의 장을 선사한다. 리얼 로봇쇼는 작년 서울에서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로봇을 이용해 학습과 교육, 문화, 놀이가 한데 어우러지도록 한 전시 체험전 '로봇 빌리지'가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또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도삭면(칼로 반죽을 잘라 만드는 국수 면) 로봇, 탁구 로봇,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심리치료 로봇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실내 수족관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 로봇을 어린이들이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일반 체험존에서는 청소 로봇, 무인항공기 드론, 승마 로봇, 썰매 로봇, 탑승 로봇, 그림 그리는 로봇, 얼굴 로봇, 휴머노이드 축구 로봇, 캔디 로봇 등 40여 종의 로봇들이 등장한다. 누구나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로봇 축구 게임기, 테니스 게임기, 복싱 로봇 등 다양한 로봇 게임기도 체험할 수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재난구조 시범, 휴머노이드 로봇댄스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도 선보인다.
'드론 교육 및 미션 체험장'도 별도 운영한다. 드론에 대한 비행 교육과 미션 수행을 해 볼 수 있고, 아빠와 함께하는 드론 교실도 운영한다. 문의 02)867-6200, 홈페이지(www.realrobotshow.co.kr).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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