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에서 토마스 케온(Thomas Keon'사진 왼쪽) 총장과 ▷장'단기 교수 교류 ▷학부 및 대학원 학생 교류 ▷방문학생 프로그램 운영 ▷교수'학습 및 연구개발 공동 참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정 총장은 대학 간 협약 체결에 이어 간호학 및 공학 분야의 글로벌 현장실습, 교수연구 및 학생교환 프로그램 등 세부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올해부터 윈터스쿨을 통해 인디애나주 먼스터 커뮤니티 병원(Munster Community Hospital)에서 전공심화 및 임상실습 등에 관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또 기계자동차학부 및 전자공학과 등 공학 분야에서도 양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일대 학생들이 퍼듀대학에서 전공과정과 어학연수를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총장은 "국내 산학협력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경일대와 미국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퍼듀대학이 산학협력 및 연구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했다"며 "공학, 간호학, 응급구조학 등 양 대학이 공동으로 개설하고 있는 학문 분야에 활발한 교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퍼듀대학교는 공학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주립대학으로, 지금까지 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대학이다.
이상준 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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