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미도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을 박효주가 거의 독점하고 있다"

입력 2015-07-09 09:31:50

사진. MBC 방송 캡쳐
사진. MBC 방송 캡쳐

라디오스타 이미도

'라디오스타' 이미도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을 박효주가 거의 독점하고 있다"

'라디오스타' 이미도가 박효주를 향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신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효주, 장소연, 하재숙, 이미도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이미도에게 "작가들과의 사전인터뷰에서 박효주와 캐릭터가 겹친다. 내가 탐내고 있는 역할은 박효주가 다 하고 있다고 했다던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미도는 "사실 내가 하고 싶은 열할을 거의 다 하셨다. 영화 '타짜2'에서 작은마담 역할에 나도 굉장히 탐을 냈었다. 그리고 내가 운동도 하고 액션을 좋아해서 여형사 역할도 하고 싶었는데 (박효주가) 거의 독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럼 (박효주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겠다"고 물었고, 이에 이미도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고, 이어 "오늘 함께 호흡 맞춰 보고 나갈 때 머리채를 잡든 손을 잡든 해야겠다"고 농담을 던져 폭소케 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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