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서장 김한섭)는 전통시장 농산물 판매상과 농협 마트 등에서 상습적으로 농산물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최모(57) 씨를 8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6월 26일 오전 1시쯤 영주 영주로에 있는 A농산물 판매상회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참깨 5포대(1포 40㎏'시가 300만원)를 훔치는 등 2012년 12월부터 전국 전통시장 상가와 농협마트 자재사무실, 전통시장 농약사, 철물점, 슈퍼마켓, 식당 등에서 참깨와 콩, 팥 등 농산물(시가 5천300만원)과 현금 4천700만원 등 모두 121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얼굴에 복면을 하고 CCTV가 설치된 곳에서도 버젓이 도둑질을 했다"고 밝혔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