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원 4∼5명 이상 교체해야" 대구 63%·경북 58%

입력 2015-07-07 05:00:00

내년 총선 물갈이 규모 조사

내년 총선에서 대구경북 의원에 대해 4, 5명 이상 대폭적인 물갈이를 원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비율이 60% 안팎으로 나타났다.

총선 때 적정한 물갈이 규모를 묻는 질문에 대구 오피니언 리더들은 4, 5명 이상 대폭적인 물갈이를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91명(63%)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명 이상' 물갈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24%(35명), '5, 6명'이 17%(25명), '4, 5명'이 22%(31명)였다. '3, 4명'과 '1, 2명'은 각각 24%(34명), 13%(19명)로 조사됐다.

경북 오피니언 리더들은 58%(111명)가 '4~5명' 이상의 물갈이를 요구했다.

이 가운데 '8명' 이상 물갈이를 해야 한다가 11%(20명), '6, 7명'이 22%(43명), '4, 5명'이 25%(48명)였고, '3, 4명'과 '1, 2명'은 각각 28%(54명), 14%(27명)로 조사됐다.

물갈이 이유로 대구 오피니언 리더(복수응답)들은 '지역 발전에 관심도, 노력도 없다'(73명), '자신만을 위한 정치를 한다'(61명), '주민과의 스킨십, 소통 부족'(54명), '무능하고, 경쟁력이 없다'(50명) 순으로 많이 들었다.

반면 경북은 '주민과의 스킨십, 소통 부족'(107명), '자신만을 위한 정치를 한다'(106명), '지역 발전에 관심도, 노력도 없다'(75명), '무능하고, 경쟁력이 없다'(26명) 순으로 많이 답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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