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최근 서울마주협회에서 경주 퇴역마 1마리를 기증받았다. 기증자인 오상철 씨는 제주도에서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증마 '라이트 시킹'은 드러브렛 4세 암말로 지난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 경주마로 뛰며 상금 1천440만원을 획득했다. 이 말은 영천거점 승용마 조련시설에서 조련을 거쳐 승용마로 새롭게 태어난다.
영천시는 승용마 조련시설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서울마주협회와 조교사협회에 경주 퇴역마 기증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