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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한마리가 풀밭에 버려진 피자상자를 발견한 뒤,
뾰족한 부리로 상자를 여기저기 쪼아보고, 들었나 놨다 상자를 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역시 피자 상자를 열기란 좀처럼 쉽지 않아보입니다.
마침내 상자의 틈 사이에 부리를 쑥 넣어 맛 좋은 피자를 꺼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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