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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4시 51분쯤 경북 경주시 건천읍 경부고속도로에서 A(58) 씨가 운전하는 택배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30분여만에 꺼졌다.
경찰은 경주IC에서 건천IC 방향으로 가던 차가 옹벽을 들이받고 불이 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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