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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4시 50분쯤 대구 신천 동로에서 교각 통과 높이 3.3m를 초과한 트럭이 칠성교 밑을 지나려다 멈춘 뒤 경찰의 도움을 받아 200여m를 후진해 진입 지점으로 돌아가고 있다. 경찰은 대구지형을 잘 모르는 운전자가 높이를 제대로 숙지하지 못하고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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