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피해 상권 살리자" 대구교육청 전통시장서 학교장 회의

입력 2015-07-02 05:00:00

대구시교육청은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상인들의 고충을 분담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대구시내 전통시장에서 학교장 회의를 개최한다.

매월 실시되는 지구별 현장장학협의회는 초·중·고등학교 학교장들이 모여 각종 업무 연락이나 현안을 협의하는 회의로, 이번에는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 상인들을 돕자는 뜻으로 전통시장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들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동참할 계획이다.

1일 열린 첫 행사는 명덕시장(대명5동 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달서1지구, 남구지역 97개교 학교장과 교육청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를 마치고 명덕시장 내 식당 7곳에서 점심을 먹고 시장을 둘러보며 물품을 구매했다.

현장장학협의회는 8일까지 지구별로 분산 개최된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