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이서초등학교(교장 정호철)는 29일 할배·할매의 날을 계기로 전교생이 '세대 공감 편지 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편지쓰기는 가정과 학교의 소통문화를 확산하고, 편지의 교육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사랑, 감사, 그리움 등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회를 갖고, 저마다 편지글을 남겼다. 특히 학생들은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편지를 쓰면서 바른 말 고운 말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속도와 편리함의 SNS 시대에 직접 편지를 쓰고 보내는 시간을 가져봄으로써 세대 간의 마음과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서초교는 매달 조부모와 학생, 부모와 학생, 선생님과 학생 등으로 나누어 편지글 쓰기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청도 노진규 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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