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홍석천이 남다른 효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은다.
3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홍석천은 커밍아웃 했을 당시 부모님의 반응을 전해 화제다.
이날 홍석천은 "부모님은 인생에 있어서 큰 핵폭탄을 맞으셨다. 내가 커밍아웃 했을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이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며 아무것도 못 하고 살지 않을까를 걱정하셨다. 부모님께도 커밍아웃 하기 3일 전에 알렸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석천은 "지금은 외식하자고 하면 부모님이 '아들 가게가 있는데 거기서 먹어야 하지 않겠냐'고 하신다. 나가실 때 손님들에게 '맛있어요?'라고 물으며 '내가 석천이 엄마야'라고 말씀하신다. 당신 아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만든 내가 살짝 자랑스럽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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