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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 중의 하나인 남구 대명시장에서 위축된 상권 회복을 위한 희망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주민들로 구성된 '싱싱음악대' 악단이 상인들과 손님들에게 신나는 음악을 들려주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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