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혁 계명대 교수 무용 공연…무용학과 재학생들도 함께 출연

기억·반성·희망…삶을 풍요롭게하는 메시지

공연 포스터

최두혁 교수

'2015 최두혁의 춤 상반기 정기공연-기억으로부터의 꼴라주'가 30일(화) 오후 7시 30분 계명대 해담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스무살 적의 기억에서 이야기를 출발시키는 이 작품은 우리 삶 속 사건들에 대한 기억, 시간의 흐름에 대한 반성, 그리고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희망 등의 메시지를 던진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안무에는 '꼴라주' 기법이 차용됐다. 근대 미술에서 화면에 종이, 인쇄물, 사진 등을 오려 붙이는 이 기법을 무용만의 표현 방법으로 끌어다 변주해 쓴다.

안무는 최두혁 계명대 무용학과 교수가 맡았고, 직접 출연도 한다. 노진환, 이승대, 조원규, 이상훈, 김건우, 장혜진, 박영현, 김영남, 이지영, 김성원, 김가영, 이선영, 박미래, 윤경진, 이슬기, 손창희, 그리고 계명대 무용학과 재학생들이 무대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