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3대 문화권을 중심으로 전통문화유산의 보고입니다. 도내에는 많은 역사적 건축물, 인물 등 문화관광콘텐츠가 산재해 있지요. 이런 무궁무진한 자원에 ICT 신기술을 접목하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ICT를 문화관광이나 농축산 분야에 융합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도는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농업분야 ICT 융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도는 지난 2월 '경북ICT융합산업 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확정했다. ▷제조업 융합산업 ▷스마트팩토리 ▷디지털콘텐츠 ▷스마트농업 ▷에너지융합을 경북의 5대 유망신기술산업 분야로 선정하고 2030년까지 각 분야별 단'중장기 과제를 제시한 것이다.
이 부지사는 "글로벌 ICT산업 성장률은 지난 2013년 2%에서 2017년 3.7%로 성장했고, 국내 ICT융합산업 시장 규모도 2016년 18조원에서 2017년 49조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처럼 국'내외에서 ICT융합산업이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경북이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ICT융합 전담기관 설립을 검토하고, 도와 시'군 간 연계사업 발굴 확대, 지역에 산재한 산학연관 하드웨어와 전문가그룹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