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대 휩쓴 대구시체육회 여자사이클

입력 2015-06-29 05:00:00

양양 전국선수권 금2, 은4 획득

21~26일 열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008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종합 우승한 대구시체육회 여자 사이클 선수단. 매일신문 DB
21~26일 열린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2008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종합 우승한 대구시체육회 여자 사이클 선수단. 매일신문 DB

대구시체육회가 2015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종합 우승했다.

대구시체육회는 21~26일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를 획득, 2008년 팀 창단 후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 우승하는 영광을 누렸다.

대구시체육회의 간판선수로 맏언니인 구성은은 개인도로에서 금메달, 포인트 24k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팀에 새로 합류한 김원경은 스프린트 200m에서 우승했으며, 김석란'임다빈과 함께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했다. 또 김석란은 스크래치 10km와 1,000m 속도경기에서 각각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대구시체육회는 앞서 지난 4월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 1개와 은 4개, 동 3개로 종합 3위에 오르는 등 올 들어 여자 실업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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