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2015 산학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일대는 ㈜아진카인텍, 일지테크, 아바텍, 스페이스에듀 등 37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계자동차학부, 전자공학과, 로봇응용학과 등 3개 학과 학생 30여 명의 기업 현장실습, 1팀-1프로젝트, 맞춤교육 등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우선 해당 기업에서 4주의 현장실습을 하고, 기업체와 공동으로 1팀-1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중소기업형 전문기술인력으로 거듭난다. 참여 학생의 10%는 사업 수료 후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 과정에 진학한다.
경일대는 또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2016년 2월까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맞춤교육을 정규수업 외 200시간 진행한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중소기업에 산학 맞춤형 고급 기술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실 있는 사업 수행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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