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는 위험해" 서식지 이탈 맹꽁이 구조

입력 2015-06-27 05:00:00

장맛비가 내린 26일 맹꽁이(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서식지인 대구 달서구 대명유수지에서 석윤복 대경습지생태학교 운영위원장이 서식지를 벗어나 도로변으로 이동해 로드킬을 당할 위험에 처한 맹꽁이 50여 마리를 구조해 유수지로 옮기고 있다. 석 위원장은 "맹꽁이는 장마철에 산란을 위해 활동을 많이 한다"며 안전펜스를 넘은 맹꽁이들을 밟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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