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카네기 총동문회 세미나 김규환 명장 특강 280여 명 모여

포항카네기 총동문회 회원들과 김규환 명장이 특별 세미나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카네기 제공

포항카네기 총동문회 제3회 세미나가 이강덕 포항시장 등 2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4일 UA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무동력대체에너지개발연구소 소장인 김규환 명장이 '목숨 걸고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한국 초정밀 분야 품질 명인으로 잘 알려진 김규환 명장은 1986년 국제품질관리 한국대표 최우수상, 1992년 전국 최우수 명장 대통령상, 2002년 전국 최우수 아름다운 부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2001년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란 저서를 펴내며 성공한 근로자로서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김규환 명장은 "부지런한 사람은 절대로 굶어 죽지 않는다. 준비하는 사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서 "우리 자신을 한번 돌아보고, 잃어버렸던 자신의 열정을 되찾자"고 강조했다.

한편, 카네기 트레이닝이란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펴낸 데일 카네기가 그의 인간관계 원리를 전파하기 위해 만든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1912년 이래 미국 1천여 개 도시와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20개 언어로 번역돼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국내에는 1992년 카네기연구소가 설립돼 400여 개 이상의 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