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민 임선영, 다이아반지 선물에 웨딩 사진 보니…'부러워~'

입력 2015-06-25 16: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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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민 임선영, 다이아반지 선물에 웨딩 사진 보니…'부러워~'

듀크 김석민(44)과 연기자 겸 가수 임선영(34)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1999년부터 같은 연습실을 사용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16년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2008년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김석민과 임선영은 오는 9월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오페르타에서 웨딩마치를 올리며 7년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김석민은 2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피앙세 임선영에 대해 "이 친구를 만나기 전까지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힘든 시기 옆에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며 "항상 부족하고 목말랐던 삶이었는데 이 친구 영향으로 내 안에 평온함이 찾아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현재 마포구 연남동에서 작은 수프 가게를 운영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예전 연예계 활동은 추억이 됐고 나도 한참 무르익은 중년이 됐다. 가정을 꾸리고 그 나이에 맞는 나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6년 그룹 뉴투투로 데뷔한 김석민은 2000~2007년 남성듀오 듀크로 활동했으며 2008년에는 솔로로 음반을 내기도 했다.

임선영은 MBC 시트콤 '뉴 논스톱' SBS '골뱅이' 등에 출연했으며 2005년에는 가수로 변신해 3인조 걸그룹 퍼퓸의 리더로 활동했다. 이후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 '그리스' 등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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