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청정지역'이라는 명성을 되찾았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도내에는 메르스 추가 확진자나 의심환자가 한 명도 없다.
전날인 22일 오후 경북 첫 메르스 확진자인 포항 고교 교사 Y(59) 씨가 완치해 퇴원했다.
또 의심환자 2명도 같은날 병원 격리가 해제돼 일상으로 돌아갔다.
이후 추가 의심환자는 없는 상태다.
지난 20일 수도권에서 이송된 2명도 완치해 거주지로 돌아갔다.
앞서 경북에는 수도권에서 이송된 경북 첫 메르스 확진자인 포항 고교 교사 Y(59) 씨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이송된 메르스 환자 2명 등 모두 3명이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접촉자 관찰 대상도 크게 줄었다.
이날 현재 접촉자 모니터링 대상자 수는 104명(집 21명, 능동 83명)으로 Y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달 12일 526명보다 80.3% 감소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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