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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가뭄이 지속되면서 8개 구'군청은 도심 가로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 긴급 급수에 나섰다. 19일 오후 동구청 공원녹지과 관계자들이 차량을 동원해 메마른 팔공로 주변 화단에 물을 주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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