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예금금리보다 1.1%p 높아…기준 대비 20%이하 땐 4.6%도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투자에 고민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DGB대구은행이 지수연동예금과 평균예금금리보다 1.1% 높은 고금리 정기예금을 내놨다. 대구은행은 17일 주식시장과 연계되는 상품인 'Rich지수연동예금' 15-23호, 15-24호, 15-25호를 내놨다. 특히 23호에 가입하면 가입금액 내에서 2.6%대의 고금리 정기예금에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이는 대구은행 평균예금금리(1.5%)에 비해 1.1%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23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하로 상승하면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4.6%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거나 장중 포함 기준지수 대비 20%를 한 번이라도 초과한 경우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24호는 상승형으로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같거나 상승하면 연 2.4%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기준지수 대비 하락 때에는 원금만 받게 된다. 25호는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10% 하락~10% 상승 사이에 있으면 연 2.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3종 모두 만기 해지 때 원금이 보장되며, 각 상품별 최저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0억원 한도로 이달 29일까지 선착순 판매된다. 가입대상은 제한이 없고, 예금기간은 1년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초저금리시대에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식시장의 변동성에 의해 좋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는 Rich지수연동예금을 대안 상품으로 추천한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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