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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K씨의 부인이 근무하고 있는 대구 남구청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이날 출근길에는 대부분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발열검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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