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방임으로 정서적 지원 필요한 아동에 생활비 지원"
대구가톨릭대학교 동아리 '약사모(약사 작은 사랑 모임) 멘토'가 매일신문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40호 천사가 됐다.
봉사활동 동아리인 약사모 멘토 회원 5명(사진 왼쪽부터 김혜림, 배민지, 배예지, 배정빈, 신인해)은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정기적인 상담과 학습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약사모 멘토는 보호자의 학대와 방임으로 경제적,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한 초등학생 김모(12) 양에게 학비, 생활비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배예지(21) 씨는 "봉사 활동을 하면서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아동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우리가 모은 회비로 직접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또 이번 1% 나눔클럽 참여를 계기로 저소득 가정을 위해 더 많은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 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허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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