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팥빙수에 진 바람의 정체는 윤형빈, 판정단 노래 부를때 부터 이미 짐작해
개그맨 윤형빈이 '복면가왕'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장을 던진 8명의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무대가 전파를 탔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 무대에는 팥빙수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이소라 박효신의 '이츠 고너 비 롤링(It's gonna be rolling)'을 선곡해 완창했다.
김구라, 이윤석, 신봉선 등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정체가 윤형빈이라고 짐작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팥빙수가 승리했다.
이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솔로곡을 부른 뒤 가면을 벗었다. 그는 대다수의 예상대로 개그맨 윤형빈으로 밝혀졌다.
운현빈은 "긴 이름이 불길했다"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자신의 닉네임을 받고 탈락을 예견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저는 개그맨이고 개그를 사랑하지만 음악도 참 좋다"며 "이렇게 제 음악을 들어주고 박수쳐 주시는 순간이 행복하다. 이 순간을 당분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