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주요 국가를 방문해왔지만,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방미일정을 연기하고 국내에서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방미 연기와 관련해 사전에 미국 측에 이해를 구했으며 향후 방미는 상호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로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수석은 "미국 방문이 연기됐다 하더라도, 미국측과 이번 미국 방문의 주요 안건인 한반도 정세관리와 동북아 외교안보 현안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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