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임신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임신부 A씨가 2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최종 확진판정을 위해 재검을 진행 중이다.
이달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는 A씨는 지난달 27일 급체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응급실을 방문한 바 있다.
이후 경미한 근육통을 앓은 A씨는 이달 8일 병원측에 메르스 확진 검사를 요청했지만 근육통 외 다른 증상은 없어 시행되지 않다가 전날 메르스 유전자 1차 검사를 받았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