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 증인·참고인 심문… 노회찬·채동욱 출석 '주목'

입력 2015-06-10 10:26:53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해당 방송 캡쳐
사진. 해당 방송 캡쳐

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

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 증인·참고인 심문… 노회찬·채동욱 출석 '주목'

10일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사흘째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열리는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국회 인사청문특위에서 정한 증인과 참고인 심문으로만 진행된다.

야당의 요구로 다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보다 하루 더 긴 3일간 진행하는 대신 마지막은 후보자가 출석하지 않는다. 특히 이날 인사청문회는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출석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황 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못하도록 수사를 지휘했다는 야당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서다.

또 주요 증인 중 한 명으로 노회찬 전 의원이 선정됐다. 야당은 증인 심문을 통해 이른바 '삼성X파일의 떡값 검사' 수사에서 황 후보자가 수사의 공정성 유지했는지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노 전 의원은 출석 의사를 밝혔지만, 채 전 총장의 출석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특위는 증인 5명과 참고인 17명 등 모두 22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

황 후보자는 증인과 참고인 심문이 끝나면 청문회장에 나와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