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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는 최근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고, 축하 화환 대신 쌀 160여 포를 받아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등 4개 단체에 기증했다. 쌀 일부는 곰두리 봉사단을 통해 소록도 한센인에게도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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