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 통합 지원

입력 2015-06-08 05:00:00

경일대, 산자부 지원 사업 지역 유일 선정

경일대 학생들이 아이디어 팩토리 제작실에서 3D 프린터 실습을 받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학생들이 아이디어 팩토리 제작실에서 3D 프린터 실습을 받고 있다. 경일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매년 3억원씩 3년간(2015~2018년) 총 9억원의 1단계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일대는 아이디어 팩토리 운영을 위해 장비'인력'교육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구축했다.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해 각종 공작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 팩토리를 통한 창의교육시스템 구축 ▷향토뿌리 기업과 연계한 실무교육형 랩 구축 ▷1대1 맞춤형 도제교육을 통한 양질의 창업과 취업 확대 ▷디자인 기반의 학문 간 융합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글로컬 인재 양성 ▷'상상게시판'과 '키움마켓' 운영을 통한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을 본격 추진한다.

강형구 경일대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단장은 "대학 내 창업아이디어 발굴 및 기술사업화를 통합 지원하는 아이디어 팩토리를 구축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상품화하고 보육, 기술이전,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이디어 팩토리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경일대 등 전국 10개 대학을 지원하고, 오는 2017년까지 모두 16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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