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집 10곳 중 1곳은 놀이시설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는 지난 4월 대구시 자료와 '국민안전처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등록 자료를 비교한 결과 전체 384곳 중 48곳이 놀이시설과 관련한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조사 대상 전체 어린이집 중 12.5%에 해당한다.
정기 안전검사와 안전교육 등을 받지 않은 곳도 각각 7곳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관계법에 따라 어린이집은 놀이시설에 대해 보험을 들고 안전검사와 교육을 받아야 한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기본적인 규칙부터 지켜야 어린이집 안전사고가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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