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백미혜(대구 수성구 고산로)
하얀 별꽃,
노랑 꽃다지,
봄까치꽃
들꽃 같은 어머니
생명인 흙은
어머니의 종교였다
환한 봄 햇살에
올망졸망
파릇한 새싹들
봄의 축제가 열린 비닐하우스
우엉 잎은 나풀거리고
상추와 시금치는 생기가 올랐다
철을 앞당겨 피고 지는
향기로운 흙냄새
어머니 푸른 잎맥을
우리는 이렇게 갉아먹고 있었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