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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혜(대구 수성구 고산로)
하얀 별꽃,
노랑 꽃다지,
봄까치꽃
들꽃 같은 어머니
생명인 흙은
어머니의 종교였다
환한 봄 햇살에
올망졸망
파릇한 새싹들
봄의 축제가 열린 비닐하우스
우엉 잎은 나풀거리고
상추와 시금치는 생기가 올랐다
철을 앞당겨 피고 지는
향기로운 흙냄새
어머니 푸른 잎맥을
우리는 이렇게 갉아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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