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94마스크 n95마스크, 일반 마스크와 확연한 차이? 어떤 걸 써야하나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2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브리핑에서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며 마스크에 대해 "메르스 의료인들은 N95 마스크를 착용한다. 일반 국민이 N95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다. 숨이 차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사람이 붐비는 장소로 가야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메르스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로는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황사마스크(KF-94)가 가장 적합하며, 이 마스크가 아니라도 황사마스크(KF-80)로 인증된 마스크가 도움이 된다.
N95(식약처 기준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공기 중 미세 물질을 95% 이상 걸러준다는 의미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차단된다.
한편 개인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형마트에서도 마스크 판매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5월 20일부터 6월 1일까지 마스크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59.8% 급증했으며 전주 동기(5월 7∼19일)보다는 67.2% 늘었다고 밝혔다. 구강청결제와 손소독제·핸드워시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각 22.5%, 33.4% 증가했다.
이마트도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마스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5% 늘었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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