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킹' 이승엽이 개인 통산 400홈런이라는 초유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출장해 3회말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팀이 5-0으로 앞선 3회 2사에서 롯데 선발 구승민의 2구를 받아쳐 120m 짜리 우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일부 야구팬들은 이승엽의 역사적인 400호 홈런볼을 잡기 위해 글러브와 잠자리채 등을 들고 외야석에 몰렸다.
하지만 이승엽의 홈런볼은 아쉽게도 우측 담장을 넘어 장외로 사라졌다.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