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아들 환희, "기억을 지우고 싶다, 우리를 버리고 싶어 간 것이라고 생각 안해

입력 2015-06-02 09:41:23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랑 방송 캡쳐
사진. MBC 휴먼다큐 사랑 방송 캡쳐

故 최진실 아들 환희, "기억을 지우고 싶다, 우리를 버리고 싶어 간 것이라고 생각 안해"…시청자들 '뭉클'

故 최진실 자녀 환희와 준희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故 최진실의 아들 환희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서 가수 요조와 여행을 떠나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환희는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부모님이나 삼촌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며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가 간다. 우리를 버리고 싶어 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1일 MBC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에서는 훌쩍 자라 사춘기에 접어든 환희와 준희의 모습이 방송됐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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