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위해 목숨 바친 의병들의 고귀한 정신 계승"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5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청송에서 열렸다.
1일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동수 청송군수와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의병단체 대표 및 회원,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빛내자 호국 정신, 계승하자 의병정신'을 주제로 (사)의병정신선양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서점(78) 의병정신선양회 경북지회장의 의병정신문 낭독과 의병선양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졌다. 이어 전국 의병 선열 2천33명의 위패가 봉안된 충의사에서 헌화와 분향으로 선열의 넋을 기렸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의병 유공 선열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한 청송에서 숭고한 의병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호국 영웅의 고장 청송'이란 청송군 문화슬로건으로 선포한다"면서 "청송은 호국 영웅의 고장답게 자랑스러운 의병정신'문화를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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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피와 땀으로 이 나라 이 강토를 지켜 온 선열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먼 훗날 우리의 후손들에게 당당할 수 있도록 뜨거운 정열과 결연한 의지로 사람중심의 경북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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