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수
하연수, "연수 짱! 저와 결혼해주세요" 댓글에 "불쾌하다" 불만 토로
배우 하연수(25)가 한 네티즌의 댓글에 불편한 마음을 표현했다.
1일 하연수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한 네티즌이 "(하)연수 짱! 저와 결혼해주세요"라며 "저 확실히 외조할 수 있어요. 저의 능력은 연수 짱만큼은 아니지만, 모아 놓은 돈도 상당하거든요. 저와 결혼해주세요"라는 글과 'ㅋㅋㅋ'(웃음표시)를 반복적으로 게시했다.
이에 하연수는 댓글로 직접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하연수는 댓글에 "불쾌합니다. 제가 정말 이런 농담을 싫어합니다. 의도한 바가 그저 농담이라도, 매번 똑같은 내용으로, 결혼하자고 쓰시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를 붙이시죠. 항상 소름돋을 정도로 똑같은 덧글이기에 기억합니다. 늘 같은 내용과 같은 이모티콘"이라고 적었다.
이어 하연수는 "저는 신경정신과적으로 조금 문제가 있으신 분인가 했습니다. 제가 올리는 게시물마다 결혼결혼 하며 덧글 다시는 행동이. 너무 지나치신 것 같네요"라고 말을 이었다.
또 하연수는 "훗날 미래의 진짜 부인되실 분을 생각한다면, 이건 부끄러운 행동이지 않나요? 몇 살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라는것을 뱉으시기 이전에 상대방 기분도 생각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연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연수, 진짜 화났나보다","하연수, 스트레스 많이 받은 듯","하연수, 순수한 마음이었을 수도 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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