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페이스북 글로벌 마케팅 콘퍼런스'가 2일 대구과학대 한별문화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과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플랫폼 활용과 마케팅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글로벌 대구와 페이스북이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이 ITU(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 회의 준비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사라 윈 윌리엄스 페이스북 부사장을 만나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서 의원은 "우리 기업들이 페이스북의 성장 노하우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대구와 경북에는 스마트콘텐츠 상용화 지원센터를 비롯해 모바일융합 신산업을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있는 기업이 많아 기대가 크다"고 했다.
행사는 1부 '글로벌 대구와 페이스북의 만남', 2부 '페이스북 100% 활용하기'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와 국내 현황, 대구 중소기업을 위한 페이스북 마케팅 활용 전략을 제시하고, 2부에선 비즈니스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 활용법, 행동 분석 기반의 온라인 광고, 광고 크리에이티브의 동영상 전략 등 구체적인 활용 기술을 제안한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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