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LED 조명'신재생에너지 등…올들어 137건 연구 과제 받아
영남대학교가 미래 핵심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형 국책 연구 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영남대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공모사업 '자동차 조명 LED-IT 전문인력양성사업'(사업책임자 이찬수 영남대 전자공학과 교수)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2020년 2월까지 5년간 총 65억원을 지원받는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 지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수송기기 특화조명 핵심기술 개발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대는 자동차 LED 조명 기술과 관련된 우수 교수진과 융합형 실무 교육과정 운영계획, 지역 자동차 조명 기업과의 산학협력 등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인프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연구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 수주에 따라 영남대는 자동차 조명 특화 교과목 및 교육과정과 기업 맞춤형 전문 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관련 학과 및 특성화 대학원 설립 ▷기업 수요 기반 산학 공동과제 운영 ▷자동차 조명 전문기업에서의 현장학습 ▷대학-기업 고용연계 프로그램 도입 등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또 '신재생에너지 전력 및 열 생산'저장 하이브리드 시스템 인력양성 사업'(사업책임자 정재학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을 수주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 수주로 영남대는 올해부터 5년간 33억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력 및 열원의 생산'저장 융합 기술에 대한 폭넓은 공학적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산학협력을 통한 융합산업 맞춤형 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분야별 맞춤형 교육트랙을 구축한다.
영남대는 올해 3월 이후 현재까지 이공계열뿐만 아니라, 인문'사회계열 등 다양한 학문 영역에서 총 137건의 연구 과제를 수주하는 등 대학과 교수들이 보유한 연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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