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테가 베르데' 본사 부사장 대구 방문…8일 동성로점 단독 오픈

입력 2015-06-01 05:38:00

"대구는 패션과 뷰티의 고장이고 동성로는 대구 최대 번화가이자 지역 상권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죠. 이곳에서 이탈리아 대표 화장품인 '보테가 베르테'를 론칭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쁩니다."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브랜드 '보테가 베르데'(Bottega Verde) 본사 부사장이 지난달 30일 대구를 방문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대구에 온 스테파노 필리파치(사진) 부사장은 "대구는 미의 고장으로 불릴 만큼 뷰티 부문 최고의 무대라는 점에서 매장 오픈을 결정했다. 대구를 발판으로 향후 전국 각지 뷰티 상권에서 이탈리아 자연주의 화장품의 우수함을 알릴 계획"이라고 했다.

보테가 베르데는 이탈리아 단일 브랜드 뷰티 스토어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다.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자연을 닮은 성분을 고스란히 화장품에 담았다. 이탈리아 대표 자연주의 화장품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아시아 시장의 문을 열었고, 지난해 뷰티 멀티 스토어 벨포트를 통해 국내에 공식 진출하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달 8일 대구 동성로점을 단독 오픈한다.

"보테가 베르데는 식물에서 추출한 300여 개 이상의 내추럴 성분을 사용해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청정한 자연미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도록 스킨케어부터 향수까지 다양한 라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 동성로점에서는 이탈리아 현지와 동일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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