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다/ 강시일 지음/ 도서출판 뿌리 펴냄
강시일 대구일보 기자의 첫 시집이다. 저자가 2006년 현대시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약 10년 만에 펴낸 작품집이다. 표제시 연작 네 작품을 포함, '고등어 죽음에 부쳐' '내 삶의 대타' '안녕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등 69편의 시를 수록했다. 김종섭 시인(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은 시집 해설에서 "저자는 시인인 동시에 기자인 입장에서 자아에 대한 탐색과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남다른 특기를 보여주고 있다. 현상을 파악하고 사물을 통찰하는 예리한 감각을 지녔고, 치밀한 상황 포착 능력과 치열한 탐구정신을 겸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자는 지난해 문화유적답사기 '경주 남산'을 펴냈다. 현재 경주문인협회 회원, 경북문인협회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150쪽, 1만원.
황희진 기자 hh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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