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소진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미분양 아파트는 203가구로 나타났다.
전월 483가구와 비교하면 한 달 만에 58% 감소했다. 같은 기간에 전국 16개 시'도 평균 증감률이 -2.8%인 것과 비교할 때 감소폭이 크다.
지역 미분양 아파트 물량은 2009년 3월 2만여 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같은 해 12월 1만6천여 가구, 2011년 12월 8천600여 가구로 줄었고 지난해 12월엔 1천여 가구로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뒤 미분양 아파트는 4월 말 기준 58가구로 전월 대비 40% 가까이 빠졌다. 같은 기간 경북 미분양 아파트도 1천380가구로 전월 대비 15.1%가 준 것으로 집계됐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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