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폭행'한 한교원, "팬들에게 준 상처 평생 가슴 속에 새기겠다"…징계수위는?
경기 중 상대선수에게 보복폭행을 한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한교원(25)이 "축구팬들에게 준 상처를 평생 가슴 속에 새기고 자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교원은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교원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인천의 박대한을 쫓아가 주먹으로 때리는 행동을 해 상벌위에 회부됐다.
상벌위는 이날 한교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프로연맹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 및 경기장 주변에서의 단순 폭행 행위'는 5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전정지,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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